로그스톤 샵 LogStone Shop TIL 13
룸톤을 스토어에 내고 로그스톤 샵에 세우면서 하루에 세 번 판단이 갈렸다.
승인 소식이 왔는데 스토어에는 없었다
룸톤이 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왔다. 제품 페이지의 「앱 받기」 버튼과 홈 카드를 열 차례였다.
열기 전에 스토어 주소를 열어 봤더니 없는 페이지라고 나왔다. 승인은 났지만 공개 처리는 아직이었다. 그대로 열었으면 홈에 카드가 서고 버튼이 살아 있는데 눌러도 없는 페이지로 가는 상태가 됐다.
승인과 공개는 다른 사건이다. 심사를 통과했다는 말은 「내보내도 된다」이지 「나갔다」가 아니고, 그 사이에 사람이 콘솔에서 누르는 단계가 하나 더 있다. 그래서 여는 기준을 소식이 아니라 주소가 실제로 응답하는지로 잡았다. 몇 시간 뒤 주소가 열리는 것을 보고 그때 열었다.
열어 놓고 보니 홈 카드가 안 보였다
버튼과 업데이트 내역은 켜졌는데 홈에 룸톤 카드가 안 떴다. 제품 목록에서 감춤만 풀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홈은 제품마다 카드를 따로 만들어 둔 화면이었다. 어떤 카드는 건반이 움직이고, 어떤 카드는 숫자가 뛰고, 어떤 카드는 아이콘을 얹는다. 목록에서 자동으로 뽑아 그리는 구조가 아니라 카드 하나하나가 손으로 만든 화면이라, 제품이 늘면 카드도 새로 만들어야 한다.
앞선 TIL 8에서 제품이 늘면 공통 조항이 먼저 깨진다고 적었다. 그건 문서 얘기였는데, 이번엔 화면에서 같은 일이 났다. 방향은 반대다. 문서는 공유하는 문장이 많아서 한 제품의 변화가 남의 문서를 흔들고, 화면은 공유하는 게 없어서 새 제품이 와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둘 다 「제품을 늘릴 때 챙길 목록」에 들어간다. 공유하는 것은 흔들리지 않았는지 보고, 공유하지 않는 것은 빠뜨리지 않았는지 본다. 어느 쪽이든 자동으로 되는 건 없다.
열고 나니 아직 안 밟아 본 길이 열려 있었다
셋을 열고 나서 결제 경로를 봤다. 앱 쪽은 스토어 결제라 검증된 길인데, 웹 구독 버튼이 보내는 결제 경로는 아직 한 번도 끝까지 돌려 보지 않은 길이었다. 제품 페이지는 검색에도 열려 있다.
그 상태로 두면 순서가 이렇게 된다. 누가 검색으로 들어와 웹 구독을 누른다. 그 길을 처음 밟는 사람이 손님이 된다. 길이 깨져 있으면 돈은 나가고 구독은 안 켜진다. 첫 손님을 그렇게 잃는다.
막는 방법이 둘 있었다. 페이지를 검색에서 빼기, 결제 버튼만 내리기. 검색에서 빼는 것은 결제 경로 하나 때문에 앱 설치 유입까지 막는다. 그래서 버튼만 내렸다. 페이지는 열려 있고, 앱은 받을 수 있고, 결제만 잠겨 있다.
위험이 한 경로에 있으면 막는 것도 그 경로여야 한다. 넓게 막으면 안전해 보이지만 같이 잠기는 것들의 값은 계산에서 빠져 있다.
요약
- 승인은 「내보내도 된다」이고 공개는 「나갔다」다. 여는 기준은 소식이 아니라 주소가 실제로 응답하는지로 잡는다
- 제품이 늘 때 공유하는 문서는 흔들리고, 공유하지 않는 화면은 빠진다. 둘 다 손으로 챙긴다
- 검증 안 된 길은 손님이 먼저 밟게 두지 않는다. 막을 때는 그 경로만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