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둘까 Office Lay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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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여둘까 Office Layout 시리즈의 15번째 기록입니다. (총 18개)

오늘 한 일

  • PDF 도면의 선이 굵고 뭉개지던 것을 고침
    • 같은 도면을 이미지로 넣으면 얇게 나오는데 PDF로 넣으면 굵게 뭉개진다는 제보가 있었다
    • PDF를 그림으로 구울 때의 목표 해상도를 올렸다 — 긴 변 2500px에서 6000px로, 총 픽셀은 32백만까지
    • A1 도면 기준으로 약 107dpi에서 180dpi가 됐다
  • 사이트 아이콘(파비콘) 추가
    • 이유: 아이콘 파일이 아예 없어서 브라우저 탭에 기본 아이콘이 떴다
    • 공유용 이미지에 있던 여둘까 마크를 잘라 만들었고, 아이폰 홈 화면용 아이콘도 함께 넣었다

막힌 부분

PDF만 굵게 나오던 이유는 도면이 클수록 해상도가 낮아지는 계산식이었다

PDF는 선을 좌표로 들고 있는 벡터라, 화면에 깔려면 한 번은 그림으로 구워야 한다. 이때 얼마나 크게 구울지 정하는 계산이 문제였다.

원래는 “긴 변 2500px”를 목표로 두고, 목표보다 큰 도면은 배율을 낮춰 맞추되 최소 1.5배는 보장하는 식이었다. 그런데 도면이 클수록 이 최소값에 눌러앉는다. A1 도면이면 3576px, 인치당 107개 점꼴이다. 이 정도면 0.1mm짜리 얇은 선이 점 하나도 채우지 못해 흐릿한 띠로 뭉개진다.

이미지로 넣으면 얇게 나오던 건, 그림 파일은 내보낼 때 이미 정해진 해상도를 그대로 갖고 오기 때문이다. 보통 300dpi로 내보내니 우리가 굽는 것보다 세 배 촘촘하다.

여기에 더해, 이 도구는 그림의 픽셀을 그대로 좌표계로 쓴다. 그래서 굵게 구워진 선은 확대할수록 더 두꺼워 보인다.

  • 해결: 목표를 긴 변 6000px로 올리고, 대신 총 픽셀 수에 상한을 둬서 지나치게 무거워지지 않게 했다
  • 남은 대가: 구운 그림이 배치도 파일 안에 그대로 담기므로 저장 용량과 여는 시간이 늘어난다. 실제 도면으로 균형을 봐야 한다

  • 파비콘이 없는데도 브라우저가 조용히 넘어가고 있었다
    • 원인: 없는 주소를 요청하면 사이트가 홈 페이지를 대신 돌려주는 구조라, 브라우저는 그림이 아닌 것을 받고 그냥 기본 아이콘을 썼다
    • 해결: 실제 아이콘 파일을 루트에 두고 페이지에도 명시했다

다음에 할 일

  • 실제 도면으로 PDF 해상도와 저장 용량의 균형을 정하기(지금은 A1 기준 180dpi)
  • 팀 공유·동시 편집 — 여러 명이 같은 배치를 보고 고치는 기능. 업무 도구로 유료화한다면 후보로 둘 것

Series: 여둘까 Office Lay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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