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크레센도 Crescendo 시리즈의 9번째 기록입니다. (총 14개)

설계 출발점

크레센도는 플레이브(PLAVE)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만든 팬게임이다. 캐릭터 스킬과 등장 순서, 쓰러진 포즈까지 최대한 뮤비에서 근거를 찾으려 했다. 아래에서 뮤비 1은 〈Dash〉, 뮤비 2는 〈Born Savage〉의 뮤직비디오를 가리킨다.


컴패니언 등장 순서

뮤비 1에서 하민이 가장 마지막에 싸움에 합류한다. 다른 네 명이 칼리고에게 맞아 쓰러져 있을 때 하민이 우주선에서 순간이동으로 도착해 칼리고와 싸우기 시작하면서 뮤비 1이 끝난다.

뮤비 2에서는 우주선에서 빔이 발사되면서 쓰러진 멤버들을 한 명씩 회복시키는데, 그 순서가 노아 → 밤비 → 은호 → 예준이었다. 게임의 스테이지 순서(S1 보스 처치 → 다음 스테이지에서 컴패니언 합류)도 그 순서 그대로 잡았다.


캐릭터별 설계

하민 (주인공)

뮤비에서 마법이나 원거리 무기 없이 근거리 격투를 한다. 그래서 발차기와 주먹으로 구성했다.

별도 스킬 키는 없다. 이유는 두 가지 — 컴패니언과의 협동 공격이 이미 있고, 스킬을 추가하면 조작 키가 너무 많아진다. 기본 공격이 스페이스인데 그 외에 어떤 키를 쓸지도 마땅하지 않았다. 대신 작은 드론이 따라다니며 조금씩 회복시켜 주는 컨셉을 넣으려 한다.

노아

뮤비 1에서는 마법으로 화살을 쏘고, 뮤비 2부터는 활로 공격한다. 게임에서도 처음엔 원거리 공격으로 설계했는데 문제가 생겼다 — 뒤에 합류하는 밤비도 원거리 공격이라 컴패니언 1, 2가 다 원거리가 되는 상황. 누군가는 방어 보조를 해야겠다고 판단해서 노아의 attack을 보호막으로 바꿨다.

활 구현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 VRoid로 모델링하는데 무기를 붙이는 방법을 아직 모르고, 별도 에셋을 제작하는 건 비용이 든다. 일단 보호막으로 추상화해 두고 나중에 고민할 예정.

밤비

뮤비 1에서 속도 있는 피지컬 공격과 권총을 사용한다. 하민이 격투가라면 밤비는 도적 느낌. 뮤비 2에서는 작은 폭탄도 쓴다. 그래서 attack은 총, skill은 폭약으로 구성했다.

은호

뮤비 1에서 피지컬 전투와 빔 발사, 뮤비 2에서 손톱을 이용한 스크래치 공격을 한다. attack은 적에게 빠르게 달려가 스크래치, skill은 하민 근처로 순간이동해 바닥을 내려치는 공격으로 설정했다. 뮤비 2에서 포털에서 튀어나와 공격하는 장면을 참고한 것이다.

예준

물 속성 보호막과 마법 지팡이를 들고 나온다. attack은 힐이 되는 보호막, skill은 맵 내 번개처럼 흰 빛 공격(적이 있으면 타겟, 없으면 무작위)으로 설정했다.


밸런스 조정

컴패니언이 모일수록 화력이 강해지다 보니 보스가 너무 쉽게 죽는 문제가 생겼다. 보스에게 돌격, 바닥 가시, 순간이동 돌격 같은 패턴을 추가했더니 이번엔 하민 체력이 너무 빨리 닳는 문제가 생겼다.

해결책으로 잡몹을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체력 하트가 드롭되게 했다. 보스전에서는 잡몹이 없기 때문에 보스 체력이 75%, 50%, 25%일 때 하트를 드롭하도록 따로 처리했다.


적 / 최종 보스

잡몹은 뮤비에서 칼리고와 함께 싸우던 것들을 참고했다. 근접 피지컬, 총형 원거리, 돌격형으로 구성했다.

칼리고는 뮤비 1에서 지상 피지컬 + 마법탄 + 빔, 뮤비 2에서 공중 전투까지 한다. 게임에서도 바닥 장판, 돌격, 바닥 가시, 순간이동 돌격으로 반영했다. 뮤비 1에서는 잡몹과 함께 싸우지만 뮤비 2에서는 혼자이기 때문에 보스전은 칼리고 단독으로 구성했다.


Series: 크레센도 Cresce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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